[美 대선] 트럼프, 대통령후보 지명 수락연설 핵심 내용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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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트럼프, 대통령후보 지명 수락연설 핵심 내용 관심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8.16 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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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후보 지명 전당대회 24~27일 개최
후보 지명 노스캐롤라이나···각종 지원연설 워싱턴D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오는 11월 대선 때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다. 사진=EPA/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오는 11월 대선 때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다. 사진=EPA/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오는 11월 대선 때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다.

공화당의 전당대회는 17~20일로 예정된 민주당보다 일주일 후인 24~27일 4일동안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다고 미국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공화당 대의원들이 2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공화당의 후보로 지명하는 절차를 진행하고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백악관에서 수락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26일 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역사 성지인 맥헨리 요새에서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은 이 기간 워싱턴DC의 연방정부 재산인 '앤드루 W. 멜론 강당'에서 찬조연설 행사를 진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일부 자녀가 25일 출격하는 것을 비롯 공화당의 유일한 흑인 상원 의원인 팀 스콧 의원, 조니 언스트 상원 의원,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 케빈 메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등이 지지 연설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성과를 부각하기 위해 일반인들도 연사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당대회를 관통하는 주제는 '위대한 미국 이야기를 받들며'이다. 날짜별로 24일 '약속의 땅', 25일 '기회의 땅', 26일 '영웅의 땅', 27일 '위대함의 땅'이라는 소주제가 잡혔다.

주최 측은 연방정부 건물은 50인 이상 행사를 금지한 시 정부의 규제 대상이 아니지만 대규모 군중이 모이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화당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전당대회 장소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플로리다주로 옮겼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플로리다 행사도 취소한 이후 전당대회 일정과 행사를 놓고 검토 작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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