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노영민 비서실장과 수석 5명 전원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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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노영민 비서실장과 수석 5명 전원 사의 표명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0.08.07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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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실장 비롯 정무·민정·국민소통·인사·시민사회 수석 일괄 사의 표명
강민석 대변인 "최근 상황에 종합적 책임지겠다는 뜻"
문 대통령 사의 수용 여부에 대해 "대통령이 결정할 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l과 비서실 소속 수석 비서관 5명 전원이 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사의를 밝힌 수석으로는 비서실장 산하의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김거성 시민사회 수석 등 5명이다. 

이날 강민석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들의 사의 표명 이유에 대해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을 언제쯤 내릴 지 알 수 없다"며 "반응을 알려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최근의 상황이 부동산 정책에 따른 비판 여론을 의미하냐는 질문에 대해 강 대변인은 "최근 상황을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라며 "노 실장이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할 경우 후임자에 대한 검증 등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국정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에 강 대변인은 "사의를 수용할 지 여부는 대통령이 결정하고, 시기 역시 대통령이 판단할 내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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