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예술단, 'MUSIC IN THE DARK: Momentom' 공연...11일 롯데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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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예술단, 'MUSIC IN THE DARK: Momentom' 공연...11일 롯데콘서트홀
  • 오성철 기자
  • 승인 2020.08.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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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오성철 기자]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이 오는 11일 저녁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MUSIC IN THE DARK: Momentom'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시각장애인으로 이루어진 한빛예술단은 2003년 창단되어 연간 국내외 100회 이상의 공연을 하는 전문예술법인으로, 장애를 극복한 삶과 연주를 통해 희망을 노래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무대 위 어디에도 지휘자와 악보는 보이지 않지만 연주가 시작되면 탄탄한 짜임새로 듣는 모든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MUSIC IN THE DARK: Momentom' 공연은 지치고 처진 마음을 흥겹게 하는 ▲브라스 앙상블의 연주와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들 ▲끝내 이겨낼 승리를 염원하는 경기병서곡 ▲집시들의 자유로운 예술혼이 우리의 움츠린 몸을 깨우는 헝가리안 랩소디 ▲낭만주의 최고의 작품인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으로 공감과 위로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이번 공연에는 문화평론가 권상희씨가 사회를 맡아 연주곡들의 해설을 들려주며, 팬텀싱어3 ‘목소리 미남’ 성악가 구본수가 협연으로 참여해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켜 관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전달할 것이다.  

한빛예술단 관계자는 “어려운 이 시기에 연주자의 응축된 에너지가 관객의 에너지가 되어, 넉넉히 이겨내고, 우리의 연주가 포근한 바람이 되어 서로를 알아줄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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