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부동산투자, 블록체인 보안 깔려있어요"
상태바
"소액 부동산투자, 블록체인 보안 깔려있어요"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8.03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엘리시아, 완공 건물 선 취득후 지분 분할 매각 방식 서비스
최소 400만원 투자단위...36개월 분할납부도 가능
엘리시아 에셋 레드(Elysia Asset Red). 사진제공=엘리시아
엘리시아 에셋 레드(Elysia Asset Red). 사진제공=엘리시아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부동산 소액투자 서비스 엘리시아(대표 임정건)가 지난 30일 상업용 부동산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엘리시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부동산 소유법인의 지분(주식)을 분할해 매각하는 방식의 부동산 소액투자 서비스다.

엘리시아 홍보 관계자는 "엘리시아는 P2P 부동산 담보대출 기반의 기존 서비스나 리츠(REITs)와 같은 부동산 간접 투자 형식과 다르게 완공된 건물을 선 취득해 부동산 소유법인의 지분(주식)을 분할해 매각하는 방법으로 운용된다"며 "투자자들이 의결권 행사를 통해 소유 부동산 운용 등 경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다른 서비스들과의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매입 ▲임대 계약서 관리 ▲주주 명부 ▲관리비 납부 등 부동산 상품 관련 정보를 엘리시아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관리해, 모든 투자자들이 투명하게 계약 내용과 투자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엘리시아 측 설명이다.

엘리시아가 취급하는 사모 형태의 상품은 최소 투자단위가 400만원이고 최대 36개월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 지분을 매입한 투자자는 발생하는 임대 수익과 매매수익을 지분만큼 나눠가진다. 

임정건 엘리시아 대표는 “고가의 부동산 시장에서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방법과 소액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비대면 시장이 확산되면서 웹 또는 모바일로 상품을 확인하고, 투자자가 스스로 판단해 부동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