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분기 영업익 3103억...전년比 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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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분기 영업익 3103억...전년比 4% 증가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7.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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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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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대림산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 5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대림산업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5조114억원, 영업이익은 599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1% 올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실적 달성의 요인은 건설사업부의 호실적 지속과 자회사인 카리플렉스와 고려개발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라고 말했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역시 유가 반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998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지분법 적용 유화사업부문 계열사인 여천NCC, 폴리미래 모두 유가 반등과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각각 1485억원, 510억원으로 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배이상, 1.5배 정도 상승했다.

신규수주는 주택 부문 수주 실적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2배 가량 증가한 2조 4013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말 수주 잔고는 20조 812억원이다.

대림산업의 부채비율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97%로 개선돼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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