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서울대, 디지털 역량 강화 협력...'DX 산학협력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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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서울대, 디지털 역량 강화 협력...'DX 산학협력센터' 설립
  • 양소희 기자
  • 승인 2020.07.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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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열린 LG화학·서울대 'LG화학-서울대 DX 산학협력센터' 협약식에서 차국헌 서울대 공대 학장(왼쪽 여섯번째) 김성민 LG화학 전무(일곱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LG화학과 서울대가 인공지능 공동연구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DX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한다. 

LG화학과 서울대는 29일 서울대 공대에서 협약 체결식을 갖고 ▲DX 산학협력 과제 추진 ▲ DX 핵심인력 양성 교육 실시 ▲ 산학장학생 제도 운영 등 3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DX는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nasformation)의 약자로 기존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를 정보통신기술 플랫폼에 접목시키는 것을 말한다. 

8월부터 서울대 공대에서 운영되는 'LG화학-서울대 산학협력센터'에서는 생산, 품질, R&D, 마케팅 등 주요 핵심 영역에 딥러닝, 데이터 마이닝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공동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및 관련 제품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 DX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측은 8월까지 디지털 기술이 적용가능한 공동 핵심과제를 선정해 1년간 과제 수행 및 후속 과제 발굴에 들어간다. 

산학협력센터는 서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석·박사 산학장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서울대는 LG화학 임직원을 대상으로 DX 핵심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김성민 LG화학 전무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세계 흐름에 발맞춰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차국헌 서울대 공대 학장은 “관련 분야 경쟁력을 갖춘 서울공대와 LG화학이 협력을 통해 발전하고,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공고히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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