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사흘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내년 2300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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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사흘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내년 2300달러 전망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7.2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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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거래소에서 28일(현지시간)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3.60 달러(0.7%) 오른 1944.60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3거래일 연속으로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로이터/연합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8일(현지시간)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3.60 달러(0.7%) 오른 1944.60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3거래일 연속으로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로이터/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국제금값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8일(현지시간)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3.60 달러(0.7%) 오른 194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는 3거래일 연속으로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장중 최고가도 온스당 1974.70달러로 전날 작성된 신기록을 하루만에 넘어섰다.

이날 발표된 7월 미 소비자신뢰지수가 92.6으로 전월 98.3에서 두드러지게 하락한 것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를 부채질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자자들은 또 최근 달러 약세 속에서 열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미 의회의 추가 경기부양책 논의를 주시했다.

제프 라이트 골드마이닝 부회장은 "추가 경기부양 패키지 협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금값은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 동안 금값이 온스당 23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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