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올 상반기 순익 8210억…전년比 16.7%↓
상태바
IBK기업은행, 올 상반기 순익 8210억…전년比 16.7%↓
  • 정세진 기자
  • 승인 2020.07.27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BK기업은행. 사진제공=연합뉴스
IBK기업은행. 사진제공=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27일 올 상반기 자회사 포함 연결기준 순이익 82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올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9859억원보다 16.7% 감소했다. 이는 경기 악화에 대비해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등이 영향을 미쳤다. 충당금은 향후에 지출할 것이 확실한 특정비용에 대비해 사전에 대차대조표 부채항목에 미리 계상하는 금액으로 재무제표에선 손실로 인식한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140억원이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13조8000억원(8.5%), 전분기 대비 10조원(6.0%) 증가한 176조5000억원 이었다. 시장점유율은 0.2%포인트 증가한 22.8%를 기록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8%포인트 개선한 0.44%,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6%포인트 개선해 1.18%를 기록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 합계액이 여신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을수록 부실자산이 많다는 의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도 혁신금융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기반 마련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로 내실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