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충북 음성에 첨단물류센터 착공...1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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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충북 음성에 첨단물류센터 착공...1000억 투자
  • 정세진 기자
  • 승인 2020.07.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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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쿠팡의 '금왕 첨단물류센터'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쿠팡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충북 음성에 첨단물류센터를 짓는다.

쿠팡은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24일 충북 음성 물류센터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CFS는 내년까지 1000억원을 들여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9만8000㎡의 부지에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5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CFS는 지난 10일 충북도·음성군과 이 물류센터 건립 투자 협약을 하며 신규 인력을 지역 주민으로 우선 채용하고 물류센터 건립 자재를 지역에서 구매하겠다고 약속했다.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직스 등 대형 물류 업체가 입주해 있는 데다 CFS 물류센터가 들어서면서 국토 중심에 있는 음성이 물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음성군은 물류 산업을 미래 먹거리인 5대 신성장 동력 산업의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CFS 물류센터가 들어오면서 5대 신성장 동력산업 중 하나인 물류 산업 발전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국토 중심에 있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음성을 전국 최고의 물류 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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