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트남 현지 대학생 교육 봉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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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트남 현지 대학생 교육 봉사단 운영
  • 양소희 기자
  • 승인 2020.07.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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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사단법인 점프 이의헌 대표,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현대차 이영택 전무, 베트남 국립하노이대학교 투 안민(Do Tuan Minh) 학장, 베트남평화봉사단 던 뚜언 프엉(Don Tuan Phuong) 대표.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이의헌(사진 왼쪽부터) 사단법인 점프 대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등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베트남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현대차가 베트남에서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현대자동차는 22일(현지시간) 사단법인 점프, 베트남평화봉사단, 베트남 국립하노이대학교와 함께 베트남 현지 대학생 교육 봉사단 운영을 위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2년까지 '현대자동차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베트남'을 운영한다.

향후 3년간 선발되는 150명의 베트남 대학생은 교육 소외 계층 아이들에게 약 10개월간 매주 4시간씩 맞춤형 학습지도와 심리 정서 지원 봉사를 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현대차로부터 소정의 장학금과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한편 현대차는 국내 소외 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미 2013년부터 기존의 '대학생 교육 봉사단 H-점프스쿨'을 운영해왔다. 국내 프로그램은 8년간 봉사자 1100여명, 청소년 4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체결식은 화상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이영택 현대차 전무,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대표, 던 뚜언 프엉 베트남 평화봉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배움을 나누는 것은 우리사회의 교육격차 현상을 해소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가치 있는 행동 중 하나"라며 "H-점프스쿨이 지난 8년간 국내에서 기여해왔듯 베트남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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