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뷰티브랜드 설화수가 13일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설화수는 인도 현지 뷰티 전문 유통사 나이카(Nykaa) 온라인 채널에 윤조 에센스와 자음생라인, 에센셜 라인 등 대표 제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올 하반기에는 델리, 뭄바이 등 인도 주요 도시에 있는 나이카 럭스(Nykaa Luxe)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나이카는 2012년 설립 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뷰티 전문 유통업체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케어 등 보유한 브랜드만 1500개 이상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며 인도 전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다.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는 화장품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터는 지난해 인도 화장품 시장 규모를 약 148억달러로 추정했다. 소비재 산업 중 화장품 산업 성장세가 빠른 편이다.
설화수 관계자는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148억 달러(약 17조7800억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50년이 넘는 연구를 통한 설화수만의 한방 피부 솔루션을 인도 고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seji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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