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전년比 22.73% 증가
[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을 돌파,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8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6조6000억원) 대비 22.73% 증가한 것이다. 직전 분기 영업이익(6조4500억원) 대비로도 25.58% 증가했다.
매출액은 52조원으로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7.36%, 6.02%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웃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당초 증권사들이 예상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는 6조3930억원이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7조원을 넘어서는 깜짝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8조원을 예상한 곳은 없었다.
변동진 기자bdj7182@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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