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코로나19(COVID-19) 타격에 따른 경기회복을 위해 추가 부양책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2일(현지시간) 상원 중소기업위원회에서 백악관이 경기부양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연방정부의 현금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므누신 장관은 “경기부양을 위해 직접 지원이 추가로 필요한지 여부를 진지하게 들여다 볼 것“이라며 구체적인 현금 지원액수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은 ”많은 사람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소매업과 여행업계를 언급하면서 대유행으로 인한 특정 산업에 맞춘 또 다른 경제구제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지난 30일 하원 금융위 청문회에서도 추가 경기부양 필요성을 거론했다. 당시 함께 출석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추가 부양책 필요성을 거론했다.
므누신 장관은 아울러 주 정부와 지방 정부에 대한 자금 지원에 관해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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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추가경기부양책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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