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벤처기업 개발 로켓 발사직후 '엔진고장'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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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벤처기업 개발 로켓 발사직후 '엔진고장' 추락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6.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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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벤처기업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즈가 14일 오전 5시15분 다이키조(大樹町) 발사장에서 새로운 로켓 모모5호를 쏟아올린지 1분만에 엔진정지로 바다에 추락했다. 사진= NHK.
일본 벤처기업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즈가 14일 오전 5시15분 다이키조(大樹町) 발사장에서 새로운 로켓 모모5호를 쏟아올린지 1분만에 엔진정지로 바다에 추락했다. 사진= NHK.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벤처기업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즈가 14일 오전 5시15분 다이키조(大樹町) 발사장에서 새로운 로켓 모모5호를 쏟아올린지 1분만에 엔진정지로 바다에 추락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발사한 모모5호는 길이 10미터, 직경 50센치로 작년 7월에 쏘아 올린 4호기와 같은 크기로 발사후 상승 도중에 자세가 기울어진 뒤 바다를 향해 낙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월 통신계통 문제로 발사가 연기된 이후  회사에서는 부품 교체 등 기체를 개수한 뒤 이번에 발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즈의 로켓 발사는 이번이 다섯 번째로 작년 5월 발사한 3호기는 고도 100킬로의 우주 공간에 도달했지만 나머지는 목표 고도에 도달하지 못했다.

회사측은 이번 발사 상황에 대해 추후 설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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