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주간 증가세 200만건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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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실업수당 주간 증가세 200만건 밑돌아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6.0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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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지난주(5월 24~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8만건을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 NewsColony
미 노동부는 지난주(5월 24~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8만건을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 NewsColony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따른 신규 실업수당 증가세가 200만건을 밑돌았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5월 24~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8만건을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청구 건수 규모는 9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0만건 밑으로 내려왔지만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일자리가 줄었다는 의미로 지난 11주 동안 미국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은 420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미국의 '실업 사태‘는 11주 연속 계속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폭증은 3월 셋째 주 330만건을 시작으로 넷째 주 687만건까지 치솟은 뒤 이후 △661만건(3월 29일~4월 4일) △524만건(4월 5~11일) △444만건(4월 12~18일) △384만건(4월 19~25일) △316만 9000건(4월 26일~5월 2일) △ 269만건(5월 3~9일) △244만건(5월 10~16일) △212만건(5월 17~23일) 등을 기록했다.

최근 11주 연속 주당 수 백만건을 기록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 노동부가 이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7년 이후 최고치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노동시장에 본격적인 충격을 미치기 전인 지난 3월 초까지만 해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22만건 수준이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전까지 최고기록은 2차 오일쇼크 당시인 1982년 10월의 69만 5000건이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는 65만건까지 늘었다.

미국 실업자수 추이[자료=CNBC]
미국 실업자수 추이[자료=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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