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회의, 문화연대 오늘 '신경숙 표절 논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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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회의, 문화연대 오늘 '신경숙 표절 논란' 토론회 개최
  • 김성혜 기자
  • 승인 2015.06.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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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권력' 문제도 다뤄... 문학계 자정능력 가늠할 잣대 될 듯

소설가 신경숙씨 표절 의혹과 한국 문학권력의 현재를 주제로 한국작가회의와 문화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열린다.

검찰 고발로까지 불거진 표절 의혹과 문학권력에 대한 비판이 거센 가운데 이날 토론회 내용은 향후 문학계의 자정 역량과 실천 의지를 가늠해볼 잣대가 되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작가회의는 “신경숙 표절 사태와 한국 문학권력의 작동 양상에 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 한국문학의 자정 능력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는 이동연 문화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문학평론가 이명원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신경숙 작가 표절 논란의 진실, 혹은 문화적 맥락’에 대해 발제한다. 평론가 오창은 중앙대 교양학부 교수는 ‘신경숙 작가 표절 국면에서의 문학권력의 문제’를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시인 심보선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정원옥 계간 문화과학 편집위원, 평론가 정은경 원광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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