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2차에 이어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49층 8개동 총 1100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최소 84㎡에서 최대 156㎡평형 이고, 대부분 세대가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 내에 자리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송도랜드마크시티는 580만여㎡의 부지에 주거시설, 국제 업무, 관광·레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주동 입구 공동현관에서는 에어샤워로 미세먼지를 1차 제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단지 내에는 미세먼지 신호등, 쿨링 미스트, 미세먼지 저감숲, O2키즈스테이션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홈 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돼 조명 및 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 공기오염 물질로부터 안전한 청정단지를 구현할 수 있는 ‘H 클린알파 2.0’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특허기술인 ‘H 클린알파 2.0’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헤파 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 등을 동시에 제거하는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실내 키즈 놀이터인 H 아이숲과 O2 어린이집, O2 골든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단지 주변으로는 올해 12월 개통예정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가 계획돼 있다.

작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 노선도 향후 개통 예정이다. 수도권전철 수인선 송도역으로 KTX연장 설계사업도 진행중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차량 이용 시 송도IC, 옥련IC 등을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접근성이 편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앞에 내년과 내후년에 걸쳐 초등학교,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거리다. 채드윅국제학교, 인천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 카톨릭대 등이 근처에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 홈플러스 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이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가 들어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이라며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면적 85㎡ 이하 250만원)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을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에 오는 6월 개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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