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 ‘코로나19’에 124년 역사상 첫 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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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라톤, ‘코로나19’에 124년 역사상 첫 대회 취소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5.2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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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보스턴 마라톤이 124년 역사상 처음 취소됐다. 사진=보스톤헤럴드
세계 4대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보스턴 마라톤이 124년 역사상 처음 취소됐다. 사진=보스톤헤럴드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올해 보스턴 마라톤 대회가 코로나19(COVID-19) 확산 영향으로 결국 취소됐다.

보스턴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당초 9월로 개최를 연기했던 것도 취소하기로 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세계 4대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보스턴 마라톤이 취소된 것은 124년 역사상 처음이다.

탐 그릴크 보스턴육상연맹(BAA)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의 스태프와 참여자, 자원봉사자, 지지자뿐 아니라 커뮤니티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면서 취소 배경을 밝혔다.

당초 올해 보스턴 마라톤은 4월 20일 열릴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사태로 9월 14일로 연기했다. 2021년 대회는 내년 4월 19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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