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나눔재단, 청년 취업 지원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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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나눔재단, 청년 취업 지원 확대한다
  • 문주용 기자
  • 승인 2020.05.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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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원 규모 35명으로 확대...해외문화 체험하는 ‘신사유람단’ 프로그램 신설
5월11일부터 27일까지 접수

[오피니언뉴스=문주용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두드림 (Do Dream)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두드림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만18세가 되면 아동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지난 2년간 총 40여명을 지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존에 연 20명을 지원했던 대상규모를 올해부터 35명으로 확대하고, 자립지원금 뿐만 아니라 보호 종료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업전략 수립, 이력서 쓰는 법, 모의 면접 등으로 구성된 취업 특강, 정서적 안정감을 위한 멘토링, 지역별 모임 등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지원 종료 후 우수참가생중 일부를 선발, 해외문화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신사유람단’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자립지원금은 본인의 진로 계발에 집중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연간 교육비 500만원, 생활비 300만원, 의복 및 면접 준비비 100만원, 취업성공수당 100만원으로 구성, 1인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두드림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꿈을 이룬 이보검씨(가명)는 “오직 내 적성과 진로만 생각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며 “생활비부터 진로지원금, 취업성공수당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섬세한 케어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드림 참가 신청은 5월11일부터 27일까지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http://www.poscofoundation.org)와 한국아동복지협회 홈페이지(http://www.adongbokji.or.kr)에서 가능하며,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6월25일에 최종합격자 35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국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및 쉼터 포함) 보호 종료 청년으로, 타 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지 않은 만18세~29세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두드림 사업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실질적인 자립 기회를 제공해 보다 안정적인 사회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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