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수요회복 기대' 이틀째 급등···WTI 30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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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요회복 기대' 이틀째 급등···WTI 30달러 육박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5.1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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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수요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면서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9.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
국제유가는 수요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면서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9.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국제유가는 수요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87달러(6.8%) 오른 29.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27달러(9.0%) 급등했다. 주간기준으로 6월물 WTI는 이번주 19% 치솟으며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4.82%(1.50달러) 오른 32.6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각국이 경제활동에 시동을 걸면서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세계 최대 원유수입국인 중국의 산업생산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국 4월 산업생산은 작년 동월보다 3.9%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올해 1월 이후 중국 산업생산이 '플러스'를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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