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GS건설이 오는 15일 '속초디오션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1-1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 단지는 지하 6층에서 지상 최고 43층 3개 동으로, 전용면적 최소 84㎡에서 최대 131㎡ 총 4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448가구 ▲131㎡ 6가구(최상층 펜트하우스) 등이며, 단지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557-1에 마련된다.

'속초디오션자이' 건물 외관은 바다의 수면과 파도를 표현하는 입면 패턴을 적용했으며, 바다의 수평선을 모티브로 한 옥탑구조물이 있다. 유리난간 이중창 설계로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고, 각 동별로 필로티를 활용해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각 동 24층에는 입주민 특화 시설인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드시엘 라운지, 스파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조성돼 입주민 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인들과의 친목모임도 가능하다.

지상 3층의 커뮤니티 시설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GDR 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마련된다.

주차장 및 공동현관에는 안면인식 시스템이 적용되며, GS건설과 자이S&D의 공동 개발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이 도입된다. 국내 모든 통신사 음성 엔진과 연동되는 자이 AI 플랫폼 기술도 적용돼 실내 기기 제어 등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속초시청, 속초문화회관, 속초 해양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가 있으며 설악로데오거리, 속초관광수산시장, 청초호, 영랑호, 속초 해수욕장 등과 가깝다. 또 영랑초, 설악중, 속초여중, 속초중, 설악고, 속초고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17년 동서고속도로(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양양국제공항은 '속초디오션자이'에서 차로 30분 소요된다.

청약은 오는 27일 1순위 접수가 시작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며, 계약은 15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1순위 요건은 만 19세 이상의 강원도 거주자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과 함께 ▲전용 84㎡ 는 200만원 이상 ▲131㎡ 는 400만원 이상의 예치금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GS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분양가에 대해서는 조정 및 논의 중이며 오는 14일 입주자모집공고시 공개할 예정이다.

강원도 속초시는 현재 비(非)규제지역으로, 세대주 및 주택 수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한편 GS건설은 오는 15일 개관하는 견본주택 입구에 발열 체크용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마스크와 장갑 등 안전 물품을 지급하는 등 운영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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