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일본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도쿄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3일 종가 기준으로 전날 대비 1.47포인트(0.01%) 오른 1만 7820.19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3월 고용통계가 크게 악화한 결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해외투자자의 매도 압력이 커져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소폭 상승으로 거래가 끝났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는 474포인트(0.36%) 떨어진 1325.13으로 마감했다.
아유카이 마사히로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 수석 투자전략가는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 3월 고용통계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졌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약세 흐름을 탔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달러당 엔화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5시 시점과 비교해 0.52엔(0.57%)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107.90~107.91엔에서 움직였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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