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코로나19 지원 위해 123억 원 통근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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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코로나19 지원 위해 123억 원 통근 기부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4.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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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의 여왕으로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는 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겪는 미국인을 돕기 위해 10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폭스뉴스
토크쇼의 여왕으로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는 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겪는 미국인을 돕기 위해 10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폭스뉴스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코로나19(COVID-19)와 관련한 각종 구호 활동에 1000만 달러(약 123억 300만 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토크쇼의 여왕으로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는 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미국인들을 돕기 위해 10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기부액 가운데 900만 달러(약 110억 5200만원)는 미국 전역에서 펼쳐지는 코로나19 구호 활동에 쓰이고 100만 달러(약 12억 2800만원)는 저소득층 아동과 노약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아메리카 푸드 펀드'에 기부한다.

'아메리카 푸드 펀드'는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애플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런 파월 잡스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금이다.
 
미국 컨트리 뮤직의 대모인 돌리 파튼도 이날 코로나19 치료제 연구에 써달라며 테네시주의 밴더빌트 대학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영화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코로나19 의료진 보호장비 구매 용도로 100만달러, 배우 앤젤리나 졸리는 아동급식 자선단체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할리우드의 배우 커플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비롯 배우 기네스 펠트로, 팝스타 리한나와 저스틴 비버, 모델 카일리 제너 등도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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