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4월 첫날부터 원유 역대 최대 생산···‘유가 전쟁’ 불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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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4월 첫날부터 원유 역대 최대 생산···‘유가 전쟁’ 불붙여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4.0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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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가 4월 첫날부터 원유 생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유가전쟁에 불을 붙였다. 사진=EPA/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가 4월 첫날부터 원유 생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유가전쟁에 불을 붙였다. 사진=EPA/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가 4월부터 산유량을 사상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아람코는 지난달 예고한 대로 4월 첫날인 1일(현지시간) 원유 생산량 그동안 최대 산유량이었던 하루 1100만 배럴(2015∼2016년)을 단숨에 뛰어넘은 1200만 배럴 이상이었다고 국영 아랍뉴스가 아람코, 에너지부 소식통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사우디는 지난달 6일 러시아와 벌인 산유량 감산 합의가 결렬되자 기존 감산 합의가 종료되는 다음날인 4월1일부터 공격적으로 증산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유가 전쟁'에 불을 붙였다.

지난 3년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 사이에서 유지된 감산 합의를 지킨 사우디의 3월 하루 평균 산유량은 970만 배럴 정도였다.

아람코는 5월부터 원유 수출량도 사상 최대인 일일 1060만 배럴로 높일 계획이다.

아람코는 1일 대형 유조선 15척이 사우디의 여러 원유 수출항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기업 홍보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유조선에 원유 1880만 배럴이 실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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