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경력사원 30명 공개채용...고급건축·주택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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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경력사원 30명 공개채용...고급건축·주택 사업 강화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4.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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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쌍용건설 본사. 사진=쌍용건설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쌍용건설 본사.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쌍용건설이 1일부터 15일까지 경력사원 약 30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국내영업 부문 ▲주택사업 ▲건축영업 ▲도시정비 ▲마케팅 경력직과 기술직 부문 ▲국내건축 ▲해외건축 ▲국내토목 등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3~8년 내외의 실무 경력자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회화 능통자, 해외근무 가능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쌍용은 기술직의 경우 국내외 현장에서 견적과 시공, 공무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전문 엔지니어를 확보해 수주 및 사업역량 강화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국내 토목 분야 중 BIM(Building·Information·Modeling, 빌딩정보모델) 코디네이터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모집한다.

BIM이란 디지털 방식으로 건물의 정확한 가상 모델을 생성하는 기술로, 이를통해 설계·시공·운영등에 필요한 정보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온라인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성검사, 실무 및 임원면접 순이며 지원자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한 뒤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2020년 6월에 입사하게 되며 면접전형은 5월 중 주말(토요일)을 이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앞세운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등 4개 단지를 성공리에 분양했고, 이를 포함해 올해 서울과 부산에서 총 11개 단지 73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서 본격화된 국내주택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회사는 '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 기업'이라는 내걸며 입지를 굳혀온 해외 21개국에서 약 130억 달러 규모 167개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현재는 8개국 약 30억 달러 규모의 26개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다. PQ(Pre-Qualification, 입찰자격사전심사제) 통과 후 입찰을 진행 중인 해외 프로젝트는 총 34건, 약 165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영업력 확대 및 수주현장 증가로 6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약 300명을 신규 채용해 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건설업계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 최근 회사가 강점을 지닌 국내외 고급 건축 분야의 수주 증가 및 주택사업 확대에 따라 경력직을 채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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