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김광옥 전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 이사는 부대표로서 경영 전반을 담당한다. 임기는 2년이다.
카카오뱅크는 31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부대표는 한국투자증권 투자은행(IB)본부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맡은 바 있다. 카카오뱅크가 올 하반기 IPO 추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IPO 시장을 경험한 김 부대표를 영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대표는 또 한국투자금융지주 준법감시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역임했다. 2015년 카카오뱅크의 설립 준비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황인산 전 하나은행 부행장, 신보선 전 서울보증보험 전무를 사외이사로, 김주원 전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법인명을 기존 ‘한국카카오은행 주식회사(KakaoBank of Korea Corp.)’에서 ‘주식회사 카카오뱅크(KakaoBank Corp.)’로 변경하기로 했다.
김솔이 기자celina@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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