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임대자들에게 전세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주택물색을 지원하는 ‘전세임대포털 서비스’를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포털 주요 기능으로는 지도 기반으로 전세임대 가능주택 정보를  제공하는 ‘전세임대 BANK’, 권리분석 신청 및 진행현황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온라인 권리분석’, 사용자 간 질의응답·후기 등을 공유하는 ‘온라인 소통창구’, 전세임대 공고·사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세임대 종합안내’ 등이 있다.

특히 ‘전세임대 BANK’를 통해 공인중개사 및 ㈜집토스가 직접 등록하거나 보유한 주택을 검색할 수 있어 그동안 대상주택 물색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회초년생 등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LH는 말했다.

전세임대포털은 지난 2007년 구축된 LH전월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

LH 관계자는 "전세임대 관련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화면구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집 문제로 고민하는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전세임대 관련 맞춤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 주거안정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양질의 주택을 장기간 전세임대로 제공하는 임대인들에게 계약기간에 따라 중개수수료를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최소 10만원에서 전액까지다. 또 전세임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중개사들에게는 향후 포상을 위한 마일리지 부여·홍보 지원 등도 마련돼 있다.

손희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