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 사내이사로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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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 사내이사로 재선임
  • 김솔이 기자
  • 승인 2020.03.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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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조웅기 부회장, 김상태 기업금융(IB)총괄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조윤제 서강대 교수를 비롯해 이젬마 경희대 교수, 김성곤 효종연구소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조성일 사외이사와 정용선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미래에셋대우는 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 이사회는 전체 이사진 8명 가운데 5명이 사외이사로 채워졌다. 사외이사 비율은 기존 57.1%에서 62.5%로 확대됐다. 이사회 구성원의 전문성‧다양성을 확보하고 경영 투명성과 주주가치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조윤제 사외이사는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경제분석관 및 주 영국과 미국 대사를 역임한 글로벌 및 경제 전문가다. 이 사외이사의 경우 재무‧회계 전문가로 현재 경희대학교 국제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 사외이사는 다수의 신약 개발 경력이 있는 유기화학 박사이며 종근당의 신약연구소인 효종 연구소장으로 있다.

감사위원으로는 정용선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조성일, 조윤제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또 2019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260원과 우선주 286원 등 총 1821억원(배당성향 27.4%)을 배당하기로 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017년 1247억원, 2018년 1539억원, 지난해 1821억원으로 배당 총액을 늘리며 주주 친화 배당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객 동맹을 바탕으로 주주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그동안 차별화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수익구조 다변화와 보수적 리스크 관리, 투명한 경영을 통해 성장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해 온 만큼 지금의 상황을 잘 대응해 고객 및 투자자분들께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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