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정기주총, 사외이사 선임 등 4개 안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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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정기주총, 사외이사 선임 등 4개 안건 통과
  • 변동진 기자
  • 승인 2020.03.24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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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1주당 1000원 현금배당
사외이사에 김학준 PA-Partners 행정사무소 대표 신규선임
주주총회 의장인 엄대식 동아ST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ST
주주총회 의장인 엄대식 동아ST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ST

[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동아ST는 24일 오전 9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열린 제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동아ST는 이날 정기주총에서 지난해 매출액 6122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각각 7.9%, 44.5%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또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다.

사외이사로는 PA-Partners 행정사무소 김학준 대표가 사내이사로는 이주섭 생산본부장과 이성근 경영관리본부장이 각각 신규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현재 동아ST 사외이사인 류재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신규선임됐다.

동아ST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의사결정 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사외이사가 과반인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전원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평가보상위원회도 운영 중이다.

엄대식 동아ST 회장(주주총회 의장)은 “올해 국내 사업분야에서 자사 신약인 슈가논과 모티리톤의 매출 확대, 해외 사업분야에서는 캔 박카스 외에도 항결핵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R&D분야에서는 당뇨병치료제 DA-1241의 미국1b상 및 과민성 방광치료제 DA-8010의 국내 2상,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의 국내 임상1상 등이 완료돼 차기 개발 단계로 진입이 기대되고, 항암제 파이프라인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37001의 인증, 부적절한 비용 집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ACL(회계감사 명령어) 시스템 도입 등으로 CP(Compliance, 공정경쟁규약)기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리딩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정책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활용하고,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생산·관리 등 전 부문에서 1등 DNA를 가진 우수한 인력을 양성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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