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의원 "노후 철도역사 대선, 동대문을 서울의 관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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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의원 "노후 철도역사 대선, 동대문을 서울의 관문으로"
  • 문주용 기자
  • 승인 2020.03.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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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
서울 동대문구갑 안규백 국회의원 후보는 관내 노후역사 시설개선, 청량리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사진제공= 안규백 의원실
서울 동대문구갑 안규백 국회의원 후보는 관내 노후역사 시설개선, 청량리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사진제공= 안규백 의원실

[오피니언뉴스=문주용 기자] 제21대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하는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갑) 안규백 국회의원 후보는 23일 관내 노후역사에 대한 시설개선, 신축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규백 의원은 “철도역사를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개선하는 것이야말로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동대문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기반이 되는 철도역사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을 역임한 안 의원은 법개정을 통해 신이문역 등 노후역사에 국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청량리역 승강장 개량, 외대앞역 평면 진출입로 신설, 신이문역 全 출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등을 챙겨왔다고 자평했다. 
 
안규백 의원실에 따르면 1호선 노후역사에 대한 개선요구에 따라 올해 신설동역을 시작으로 제기·지하청량리역에 대한 리모델링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3개 역사에 총사업비 320여억 원이 투입되는 리모델링 사업은 역사 시설개선과 함께, 시민들이 손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하공간을 지역의 특성을 가미한 문화 콘텐츠로 재구조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 의원측은 또 외대앞역 시설개선 사업이 올해 상반기 반드시 착동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문동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외대앞역 북측 새 역사 신축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또 이번 총선공약으로 노후역사 시설개선과 함께, 청량리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제시했다. 

현재 청량리역은 KTX, 새마을/무궁화, ITX/경춘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등이 경유하고 일평균 13만 명이 이용하는 동북권 교통망의 중심. 향후 GTX-B/C, 강북선, 면목선 등 도시철도가 개통하게 되면 현 역사규모로는 여객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안 의원측은 "수단 간 환승편의 제고, 문화·상업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환승센터 구축이 꼭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청량리역 복합환승센터는 올해 4월,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로 첫 걸음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일정을 밝혔다. 

안 의원은 “사통팔달 동대문의 화룡점정 ‘청량리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통해 강남의 영동대로 환승센터와 쌍벽을 이루는 강북의 교통허브를 만들어 동대문을 명실상부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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