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4차 민간임대 우선협상대상자에 제일등 3개 건설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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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4차 민간임대 우선협상대상자에 제일등 3개 건설사 선정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3.23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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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된 인천검단지구 조감도. 사진제공=LH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23일 LH에 따르면 2019년 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인천검단지구는 제일건설 컨소시엄 ▲행복도시는 우미건설 ▲인천영종은 서한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H.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결과. 자료제공=LH

LH는 지난 20일 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 심사를 거친 뒤 이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LH측은 이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해 지구별 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주거서비스를 제안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LH는 특히 이번 공모에서 민간사업자가 최소 품질기준 이상으로 주택을 설계·시공하도록 지침을 개선한 바 있다.

인천검단의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수요자별 특성에 맞춘 ‘카멜레온 주거동’, 지역과 주민이 상생하는 친환경 옥외공간계획을 제안했으며, 개인공간이 보장되면서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는 평면으로 주택을 구성했다.

또 맞춤형 주거서비스로 24시간 돌봄센터 등 안심보육 서비스와 ‘스스로 학습라운지’ 등 전문가 교육서비스, 취업교육실 및 공유오피스 등 교류‧소통서비스를 계획했다.

충남 연기군 일대에 들어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우미건설은 임대주거 전문 참여사로서, 주거서비스와 청정단지를 특징으로 한 주거공간을 제안했다. 특히 세대별 수요를 반영한 주거서비스로 신혼부부를 위한 종일 돌봄서비스와 공용거실, 미세먼지 청전단지 실현계획 등을 반영했다.

인천영종의 서한건설 컨소시엄은 청년들 특성을 반영한 단지를 제시했으며, 글로벌 보육 서비스·건강관리 및 생활편의 지원·그룹문화 강좌 등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계획했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 설립, 기금출자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의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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