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코로나19 극복위한 서민금융 2천억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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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코로나19 극복위한 서민금융 2천억 지원 확대
  • 유호영 기자
  • 승인 2020.03.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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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한도 증액하고 금리인하
신규대출자 6개월 거치기간 적용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유호영 기자]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서민금융지원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19 피해 고객의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급여 및 사업소득자 개별 심사를 통해 서민금융지원 규모를 2000억원 한도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월부터 새희망홀씨대출은 금리를 일부 하향 조정, 적용 중이고 새희망홀씨대출, 똑똑딴딴 중금리대출은 대구·경북 지역 거주 및 재직 중인 고객에게 한시적으로 최대 6개월 거치기간을 적용, 운용한다. 이외에도 새희망홀씨대출, 똑똑딴딴 중금리대출, 쓰담쓰담 대출, 비상금대출은 비대면 모바일 앱을 통해 서류제출 및 영업점 방문없이 편리하게 신규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코로나19로 인해 격리됐거나 확진 판정을 받은 금융소비자들을 위해선 지난 3일부터 비대면 대출기한 연장 등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대출 만기가 도래한 소비자 가운데 은행 방문이 어려운이들을 위해 대리인 선임을 통한 기한연장 신청 또는 전화를 통한 비대면 대출 기한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미비서류가 있을 경우에는 코로나 사태 진정 후 영업점 방문해 부족한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코로나19 피해 고객 중 불가피하게 가계대출 연체가 발생한 고객은 연체 기록을 삭제하고 연체이자가 전액 면제된다. 해당 고객은 자가격리 해제 또는 완치 후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대출관리 영업점을 방문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김태오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서민금융 전담창구 확대 개설 등 고객 밀착 금융지원을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지역대표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해 어려운 시국을 모두 함께 헤쳐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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