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0년형 ‘나노셀 TV’ 본격 글로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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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0년형 ‘나노셀 TV’ 본격 글로벌 출시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3.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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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지난 17일 나노셀 기술이 적용된 'LG 나노셀 AI ThinQ’ 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모델들이 지난 17일 'LG 나노셀 AI ThinQ’ 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LG전자는 18일 2020년형 ‘나노셀 TV’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LG 나노셀 8K AI ThinQ’ 모델을 지난해 대비 대폭 늘리며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해외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nm, 10억 분의 1미터) 크기의 미세 입자를 TV 패널에 적용한 기술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나노셀 TV는 LCD 패널 위에 덧입힌 미세 입자들이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색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LG 나노셀 AI ThinQ’ 주요 모델은 영상·사운드의 특성을 학습하는 3세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원본 영상의 화질과 사운드를 스스로 분석한 후 사용자에 맞게끔 최적화한다. 또 사용자는 '인공지능 홈보드 기능'을 이용해 TV에 연동된 집 안 가전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인공지능 음성인식도 지원해 말 한마디로 TV 뿐만 아니라 TV에 연동된 가전까지 간편하게 제어하고 날씨, 주식 정보 등도 검색할 수 있다.

4K 해상도의 ‘LG 나노셀 AI ThinQ’는 86·75·65·55형 등 다양한 크기로 선보인다. 국내에는 이번 달에 75형을 먼저 출시하고, 다음 달에는 65형을 내놓는다.

2020년형 ‘LG 나노셀 8K AI ThinQ’ 출하가는 550만~890만 원대고, 4K 해상도의 ‘LG 나노셀 AI ThinQ’는 189만~600만 원대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최상위 프리미엄 올레드 TV를 비롯해 ‘나노셀 TV’ 등을 앞세워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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