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운드바, 미국등서 호평...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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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운드바, 미국등서 호평...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3.17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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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2020년형 Q사운드바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삼성전자는 17일 사운드바 제품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부문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에는 금액 기준으로 점유율 21.8%, 수량 기준으로는 16.5%를 각각 기록했다. 2위 업체와는 금액 기준으로 8%포인트에 가까운 점유율 격차를 보였다.

사운드바란 길쭉한 바(bar)형태로 디자인된 음향기기로, 주로 TV와 연결해 음향을 강화해 홈시어터 효과를 내는 용도로 사용된다.

2020년형 Q사운드바에는 ‘CES 2020’ 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Q-심포니’ 기술이 적용됐다. 삼성전자 측은 "이 기술로 삼성 TV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풍부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며 "Q시리즈 사운드바는 뛰어난 음질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사운드바 모델 2종은 AV포럼, 트러스티드리뷰, HD구루 등 북미·유럽 전문 리뷰 매체에서 만점을 받으며 2019년 최고의 제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오디오 경쟁력은 2020년을 맞아 14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삼성 TV와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라며 “다년간 축적해온 오디오 기술 경쟁력으로 TV는 물론 사운드바 시장에서도 세계 1위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있는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규모는 2019년에 1878만대를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2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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