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코로나19 피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위해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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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코로나19 피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위해 1억 기부
  • 유호영 기자
  • 승인 2020.03.16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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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난 1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을 위해 1억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유호영 기자] MG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내놨다.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된 지원금은 복지시설운영중단과 급식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식료품 및 결식아동지원 도시락 구입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 확산 조짐을 보이는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지원금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저출산 극복지원, 노인복지시설 지원, 청소년주거비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한 긴급금융지원에도 나섰다.

긴급자금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지원방안을 통해 지난 5일 기준 긴급자금대출 90억원을 지원했으며 기존 대출금 579억원에 대해서는 상환유예를 결정했다.

지역 새마을금고 차원에선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나서고 있다.

경남 새통영 새마을금고와 경기도 성남제일새마을금고의 경우 입점 업체들을 대상으로 3월 임대료를 50% 인하했다.

그밖에도 서울내 6개 지점을 포함해 전국 22개 지점이 이미 임대료 인하를 실시했거나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고통과 불안감이 극심하다”며 “새마을금고는 국가적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여 금융기관으로서 할수 있는 최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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