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산업생산 13.5% 감소...시장 전망치 -3.0%대비 크게 하회
1·2월 소매판매 -20.5%...고정자산투자도 -24.5%
1·2월 소매판매 -20.5%...고정자산투자도 -24.5%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1~2월 중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줄었다. 지난해 12월에는 6.9%의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당초 다우존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3.0%였으나,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항목별로는 제조업의 감소세가 15.7%로 두드러졌다.
1~2월 소매판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0.5% 줄었다. 당초 시장에서는 5.0% 감소를 예상했으나, 이 역시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유형별로는 자동차 부문이 37% 하락했고, 의류 부문에서 30.9%, 가구 부문에서 3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프라 시설 투자를 포함한 고정자산투자(FAI) 역시 24.5%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김지은 기자jekim@opinion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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