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화상 면접'으로 상반기 채용 전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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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화상 면접'으로 상반기 채용 전형 실시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3.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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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사내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진행중인 모든 채용에 화상면접을 도입해 오프라인 면접을 대체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상면접은 지원자가 자택 등에서 노트북·데스크톱 등 IT기기를 통해 간편하게 화상면접 프로그램에 접속해 면접관과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화상면접을 도입한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일시중단된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면서 "이번 시도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얼어붙었던 재계 채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상면접 시스템 구축은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가능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을 플랫폼으로 구축·활용해 기업 운영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이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채용 업무에 있어 구직자들의 각종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을 해주는 ‘챗봇’을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번 화상면접 시스템을 적용하며 챗봇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챗봇 서비스는 SK이노베이션 채용사이트와 챗봇 링크 등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김상호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침체된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선제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회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연계해 지원자들이 편리하게 채용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업무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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