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가솔린 모델' 출시…판매가 6037만원 부터
상태바
제네시스, GV80 '가솔린 모델' 출시…판매가 6037만원 부터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3.09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현대·기아차
사진제공=현대·기아차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제네시스가 9일부터 GV80 '가솔린 모델'을 신규 확대 출시한다.

제네시스 측은 "추가된 2.5 터보, 3.5 터보 엔진과 기존 3.0 디젤 모델까지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GV80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5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f·m 등 역동적인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복합 연비는 9.7km/ℓ 다.

3.5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f·m 등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복합 연비는 8.6km/ℓ 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1.5% 기준 적용 금액으로, 2.5 터보 6037만원, 3.5 터보는 6587만원부터 시작된다.

GV80 가솔린 모델의 후면부에는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 형상과 디자인 통일감을 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섬세한 고급감을 표현한다.

탑재된 2.5 터보, 3.5 터보 엔진은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 수냉식 인터쿨러 등으로 연비 효율과 응답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의 장점을 융합해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의 분사 방식을 적용했다.

수냉식 인터쿨러는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의 온도를 냉각수를 통해 빠르게 냉각시켜 터보 차저(엔진 과급기)의 응답성을 높여준다. 이는 향상된 가속감과 함께 다양한 조건에서도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제네시스는 3.5 터보 모델에 20인치 미쉐린 타이어 및 휠, 전륜 모노블럭 브레이크 캘리퍼를 기본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고 제동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개인 맞춤형 상품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엔진·구동방식·컬러·옵션 패키지 등 원하는 대로 차량을 구성하는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편, 제네시스 GV80는 지난달까지 누적 계약 대수 2만1000대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2.5 터보, 3.5 터보 등 가솔린 모델의 추가로 GV80의 엔진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집중해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