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코로나19 악용 방지차원 "마스크 광고·판매 안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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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코로나19 악용 방지차원 "마스크 광고·판매 안내 금지"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3.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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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코로나19확산으로 공급대란이 벌어진 마스크 광고와 판매게시물을 금지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AFP/=AFP/연합뉴스
페이스북은 코로나19확산으로 공급대란이 벌어진 마스크 광고와 판매게시물을 금지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AFP/=AFP/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세계 곳곳에서 공급대란이 벌어진 마스크 광고를 금지하기로 했다.

롭 레던 페이스북 광고·기업제품 책임자는 6일(현지시간 현지시간) "페이스북에서 보건용 안면 마스크 광고와 판매 게시물을 금지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레던은 "코로나19를 주의 깊게 감시하는 가운데 일부에서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악용하려는 행태를 발견한다면 필요한 조처를 보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이번 규정 변경을 향후 며칠 안에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각국 감염병 전문가들은 일반 대중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그동안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배포한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에서도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나 고위험군(임신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이 외출 때 마스크를 쓰도록 권장하는 내용이 있을 뿐 증상이 없는 일반 국민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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