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조만간 마스크 벗고 활짝 웃자"…구미사업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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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조만간 마스크 벗고 활짝 웃자"…구미사업장 점검
  • 변동진 기자
  • 승인 2020.03.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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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과 차담회…임직원 어려움 직접 청취
"여러분 헌신에 희망과 용기 얻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경북 구미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과 음료를 마시며 소공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경북 구미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과 음료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4명)가 나와 지난달 임시 폐쇄 조치됐던 구미사업장을 방문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경영진과 함께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올초 신임 무선사업부장으로 선임된 노태문 사장이 동행했다.

구미사업장은 현재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 라인 및 연구개발(R&D) 시설이 있는 곳이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출시한 2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도 구미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임직원들이 느끼는 어려움 등을 직접 청취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비록 초유의 위기이지만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며 “저를 비롯한 회사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 힘을 내서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 조만간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나자”고 강조했다.

경북 구미사업장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경북 구미사업장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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