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인재 화상면접으로 뽑는다" 롯데관광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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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인재 화상면접으로 뽑는다" 롯데관광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 변동진 기자
  • 승인 2020.03.02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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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15일 예정 '잡콘서트' 잠정 연기
대신 화상면접 통해 당초 채용 계획 차질없이 진행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

[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신규채용에 화상(온라인) 면접을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제주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차원에서 오는 15일 예정했던 ‘잡(Job)콘서트’를 잠정 연기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상 38층, 169m 높이에 연면적 30만3737㎡ 규모로 조성되는 제주 최고 높이,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글로벌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인 하얏트그룹이 전체 1600 올(All)스위트 객실, 14개 레스토랑 및 바, 8층 풀데크, 38층 전망대, 호텔부대시설 등을 ‘그랜드 하얏트 제주(GRAND HYATT JEJU)’로 운영할 리조트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업을 통해 3100명의 고급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사태로 신규 채용 절차에 차질이 생긴 것.

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총괄 상무는 “화상 면접을 통해 신규채용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기업들이 공채 일정을 미루고 업계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지만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취업시장에서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구인구직 사이트인 잡코리아 및 사람인을 통해 이미 상당수의 지원자들로부터 이력서를 접수받은 상태”라며 “이번 화상 면접 도입으로 더 많은 지원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관리자급 경력직 모집에 이어 올해 1월말부터 진행중인 신입사원 및 주임급 경력직원에 대한 공개 채용에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롯데관광개발 측은 제주의 새로운 핵심 관광명소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 세계 최초 올(All)스위트 객실의 하얏트 호텔, 업계 최고대우 제공 등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단순히 호텔 분야뿐 아니라 카지노, 항공서비스업, 면세점, 백화점, 레스토랑 등 우수한 서비스산업 인재 및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심형 복합리조트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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