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6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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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6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 변동진 기자
  • 승인 2020.03.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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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워.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롯데그룹은 오는 6일 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화학, 건설 ∙ 제조 등 33개사이며, 모집 직무는 영업관리, 경영지원, IT, UX, 생산관리, 연구개발 등 169개이다.

롯데는 올해 코로나 19 사태가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해 지원서 접수기간을 26일로 늘려 31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다.

롯데는 이번에 지원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서류전형에서 최대 2개의 회사나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복수 지원’을 허용한다. 서류전형 심사 시 복수지원 사항에 대해 독립적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만약 2개의 지원사항 모두 합격권인 경우 사전에 지원자가 선택한 우선순위에 따라 한 지원사항에 대해서만 합격하게 된다.

또 다수의 지원자가 모이는 엘탭(L-TAB: 롯데 조직·직무 적합 진단)과 면접 전형을 한달 가량 늦춰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엘탭은 5월 중순에 그룹 통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면접전형은 5월말에서 6월초 계열사 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엘탭과 면접전형에서 탈락한 지원자에게는 전형결과 피드백이 이메일로 제공된다. 면접전형 결과는 6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롯데는 채용 홍보를 위해 최근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엘리크루티비 (L-RecruiTV)'를 개설했다. 엘리크루티비에는 채용에 참여하는 33개사의 인사·직무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 회사와 직무에 대해 소개하고 주요 질문에 답변하는 ‘온라인 잡토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게시해 전형, 직무, 기업문화 등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채용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서류전형의 평가방법에 AI 분석결과를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롯데는 코로나 19등의 영향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우수한 인재 영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위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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