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민주당 경선후보 돌풍 부티지지 '중도 하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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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민주당 경선후보 돌풍 부티지지 '중도 하차' 선언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3.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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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중도 하차하기로 했다. 사진=NYT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중도 하차하기로 했다. 사진=NYT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 민주당의 대선 경선 초반에 돌풍을 일으켰던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중도 하차하기로 했다.

부티지지 후보 캠프는 부티지지 후보가 향후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우스벤드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오와 경선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하며 신성으로 떠올랐던 부티지지 후보는 전날 열렸던 4번째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8.2%의 득표율로 4위에 그치자 사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부티지지 후보의 사퇴로 민주당의 대선 경선 후보는 모두 6명으로 줄었다. 

'슈퍼 화요일'을 이틀 앞두고 부티지지 후보가 사퇴하면서 민주당 경선은 샌더스 상원의원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양강 구도 속에 처음 경선에 뛰어든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의 추격전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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