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2019년 영업익 4849억원…전년比 1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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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2019년 영업익 4849억원…전년比 16.4% 증가
  • 김솔이 기자
  • 승인 2020.02.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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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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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JB금융지주는 12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49억원이라고 공시했다. 2018년(4168억원) 대비 16.4%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210억원에서 3621억원으로 12.8% 늘었다.

반면 지난해 매출액은 2조4198억원을 기록, 2018년(2조4738억원)에서 2.2% 줄었다.

이 기간 JB금융의 수익성지표를 살펴보면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2%, 연결기준 총자산이익률(ROA)은 0.77%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2018년 대비 0.65%포인트 상승한 9.67%였다.

자산건전성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8년말 대비 0.04%포인트 개선된 0.88%, 연체율은 2018년보다 0.16%포인트 개선된 0.66%를 기록했다. 잠정 국제결제은행(BIS) 비율도 13.16%를 달성해 2018년 대비 0.43%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다.

핵심 계열사인 전북은행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94억원, 1242억원으로 2018년(영업이익 1420억원‧당기순이익 1140억원)보다 19.2%, 8.9% 늘었다. 광주은행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321억원으로 2018년(1883억원) 대비 12.3%, 당기순이익은 1728억원으로 2018년(1394억원)보다 12.5% 증가했다. 

JB우리캐피탈 역시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099억원, 818억원을 기록, 2018년(882억원‧659억원)과 비교하면 13.7%, 8.8% 불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JB금융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기반으로 경영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실행력 높은 리스크(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해 수익성을 지닌 ‘강소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JB금융은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2지난해 12월 31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583억원이다. 배당은 다음달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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