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성에서 하루새 사망 103명·확진 2097명 늘어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누적 사망자가 1000명을 돌파했고 확진자도 4만 2000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1일 오전 8시(현지시간) 기준 중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수는 2478명으로 지난 9일 3062명보다 584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일 사망자는 108명으로 하루동안 숨진 환자가 처음 100명을 넘었다.
누적 확진자수는 지난 9일 3만 5982명에서 10일 4만 2638명으로 6656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016명으로 전날 908명에서 108명 증가했다.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097명, 사망자가 103명 늘었다. 발병지인 우한(武漢)에서만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552명과 67명이다.
지난 10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3만 1728명, 사망자는 974명으로 사망률은 3.07%에 달했다. 546명이 중태며 1298명은 위중한 상태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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