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지난해 순익 1조6275억원…전년比 7.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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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지난해 순익 1조6275억원…전년比 7.8% 감소
  • 김솔이 기자
  • 승인 2020.02.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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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IBK기업은행은 10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245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18년(2조3964억원)보다 6.3%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7643억원에서 1조6275억원으로 7.8% 줄었다.

지난해 매출은 19조3175억원으로 2018년(17조8714억원) 대비 8.1%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018년 말보다 7.3% 증가한 162.7조원이었다. 대출 성장세에 힘입어 이자수익자산은 2018년보다 7.5% 늘어난 256조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를 살펴보면 연체율은 0.02%포인트 떨어진 0.4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4%포인트 낮아진 1.28%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 역시 역대 최저치인 0.67%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연간 9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 하락해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며 “지속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더불어 중기금융 노하우에 바탕을 둔 혁신금융으로 수익성 개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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