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中 누적 사망 636명· 확진 3만 1161명···신규 환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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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中 누적 사망 636명· 확진 3만 1161명···신규 환자 감소?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2.07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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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서만 하루 동안 사망 69명·확진 2447명 늘어
6일 확진자 소폭 감소세···위중환자 및 사망자 증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들이 컨벤션 센터를 개조한 우한의 임시 병원에 수용됐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들이 컨벤션 센터를 개조한 우한의 임시 병원에 수용됐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630명과 3만명을 각각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오전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 3만 1161명, 사망자 636명으로 하루 전보다 각각 3143명, 사망자는 73명이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일 사망자 73명 가운데 신종 코로나 최초 발병지인 우한(武漢)을 포함한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만 69명을 비롯 지린(吉林)성, 허난(河南)성, 광동(廣東)성, 하이난(海南)성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하루 사망자 수는 신종 코로나 발병 이후 지난 5일 이후 이틀째 70명을 넘어선데다 후베이에서 다른 지역으로 사망자가 확산추세다.

후베이성에서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447명으로 전날 2987명보다 줄었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1501명과 64명으로 전날 각각 1766명과 52명보다 감소했다.

중국 내 전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위중 환자는 4821명으로 전날 3859명에서 1000여명이 늘었다. 완치후 퇴원도 전날 1153명에서 1540명, 의심 환자는 2만4702명에서 2만 6359명으로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전날 28만 2813명에서 31만 4028명으로 3만명 이상 늘어난 가운데 18만 6045명을 의료 관찰 중이다.

중화권에서는 누진확진이 전날 42명에서 50명으로 증가했다. 홍콩에서 24명, 마카오에서 10명, 타이완(臺灣)에서 16명 가운데 홍콩에서는 사망자 1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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