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中 누적 사망 563명·확진 2만 8018명···여전히 맹위 떨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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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中 누적 사망 563명·확진 2만 8018명···여전히 맹위 떨쳐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2.06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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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사망 73명·확진 3694명 급증
우한 포함 후베이성 확진 2만명 육박
해외 확진 202명…日 35명 가장 많아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지 우한(武漢)을 비롯 후베이(湖北)성에서만 사망자가 하루 동안 70명이 증가하면서 6일(현지시간) 오전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 2만 818명, 사망자 563명으로 하루 전보다 3694명, 사망자는 73명이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중국 CCTV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지 우한(武漢)을 비롯 후베이(湖北)성에서만 사망자가 하루 동안 70명이 증가하면서 6일(현지시간) 오전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 2만 818명, 사망자 563명으로 하루 전보다 3694명, 사망자는 73명이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중국 CCTV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560명과 2만 8000명을 넘어서는 등 신종 코로나가 여전히 맹위를 떨쳤다.

발병지인 우한(武漢)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만 사망자가 하루 동안 70명이 늘면서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오전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 2만 818명, 사망자 563명으로 하루 전보다 3694명, 사망자는 73명이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사망자 수는 이틀 연속 60여명 수준을 보이다가 지난 5일 신종 코로나 발병 이후 처음으로 70명을 넘어서며 무서운 살상력을 보였다.

후베이성에서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987명, 사망자가 70명, 우한에서만 각각 1766명과 52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내 전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3859명이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완치후 퇴원 1153명, 의심 환자는 2만470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28만 2813명 가운데 18만 6354명이 의료 관찰 중이다.

중화권에서는 42명의 누적 확진자가 집계됐다. 홍콩에서 21명, 마카오에서 10명, 타이완(臺灣)에서 11명 가운데 홍콩에서는 사망자 1명이 나왔다. 해외 누적 확진자는 202명, 사망자는 2명이다.

국가별로 일본 35명, 싱가포르 28명, 태국 25명, 한국 19명, 호주 14명, 미국·말레이시아·독일 12명, 베트남 10명, 프랑스 6명, 아랍에미리트·캐나다 5명, 인도 3명, 이탈리아·영국·러시아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스페인 1명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베이징(北京) 시즈먼(西直門) 청사에서 춘제(春節) 연휴가 끝난 이후 대규모 이동과 관련, 신종 코로나 방역에 대한 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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