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공동주관기관 "국민적 불안감 높은 상황 감안"
개최시기는 참여기업과 논의후 결정키로
개최시기는 참여기업과 논의후 결정키로
[오피니언뉴스=김상혁 기자] '한국판 CES'로 불리는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이 결국 무기한 연기됐다.
'2020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 개최를 준비해온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AIT)를 비롯한 6개 공동주관기관은 전시회 개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이었던 이 행사는 국내 기업들의 첨단 혁신기술과 제품을 대중에 선보이는 전시회다. 80여 개의 유망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참가해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었다.
KAIT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에 따른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공동주관기관은 국민안전을 극대화하는 것이 최우선 가치라는 점에 의견을 모아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며 "기업애로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동주관기관은 참가기업들과 논의해 추후 적절한 시기에 다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김상혁 기자sunny10@opinion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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