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경영총괄에 박봉권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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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경영총괄에 박봉권 사장 선임
  • 김솔이 기자
  • 승인 2020.02.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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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교보증권이 박봉권 전 교보생명 부사장을 경영총괄 담당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박 사장은 김해준 대표이사 체제에서 경영지원‧자산관리(WM) 부문을 맡는다.

5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박 사장은 이달 말 이사회와 다음달 주주총회를 거쳐 사내이사 및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해준 대표가 연임할 경우 2008년부터 12년간의 김해준 단독 대표 체제에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박 사장은 부산남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교보생명에 입사, 주식‧채권 운용 업무를 맡았다. 이어 HDC자산운용 채권운용팀장과 피데스자산운용 채권운용팀 이사,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실장으로 활동했다.

2010년 교보증권 고유자산운용본부장을 지냈고 이듬해 교보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까지 자산운용총괄(CIO) 부사장으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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